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런일이/요즘 스포츠46

벤투감독, 마지막 눈물을 흘리며 출국 지난 4년, 감사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만든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월 13일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던 그는 출국장 앞에서 한국인 코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다 끝내 눈물이 고였다. 벤투 감독은 이날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경유지인 두바이를 거쳐 포르투갈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출국 3시간여 전부터 벤투 감독의 배웅을 위해 공항에 모여든 200여명의 축구 팬들은 붉은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뜨겁게 환송했다. 벤투 감독이 나타나자 이들은 포르투갈어로 ‘오블리가두’(감사합니다), 그리고 ‘따봉’(최고다) 등을 외치며 작별인사를 했다. 벤투 감독은 편안한 미소를 머금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 2022. 12. 14.
'호날두' 몸값 6분의 1로 줄여도 받아주는 구단없어 여러 구단이 호날두와 계약을 거절해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소속이 없는 선수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몸값을 상상이상으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여러 구단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호날두가 몸값을 낮춰서 나왔으나 여러 구단에서 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맨유에서 받던 주급보다 40만 파운드정도 적은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3000만원)를 제안했다”고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에서 맨유로부터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6800만원)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선은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호날두가 맨유와 계약해지 이전부터 이.. 2022. 12. 12.
한국에게 진 포르투갈, 스위스 6 -1로 격파 후 손쉽게 8강행 하무스의 해트트릭 H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에게 패배한 포르투갈이 손쉽게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12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6-1로 완파했다.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벌여 올라온 모로코와 경기한다. 포르투갈: 4-3-3 포메이션 주앙 펠릭스, 곤잘루 하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오, 윌리엄 카르발류, 베르나르두 실바 하파엘 게헤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구 달롯 디오고 코스타 스위스: 4-2-3-1 포메이션 브릴 엠볼로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세르단 샤키리 그라니트 자카, 레무 프로일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누엘 아칸지, 파비안 셰어.. 2022. 12. 7.
'일본'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배, 무산된 8강의 꿈 승부차기 1 -3 패배, 크로아티아 골키퍼의 미친 선방 일본이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12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전반 및 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1-1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일본은 2002년, 2010년 그리고 2018년에 이어 네 번째 월드컵 16강 관문도 넘지 못하고 이번 대회 일정이 끝났다. 크로아티아는 해당 경기 이어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1966년 북한과 함께 2002년 한국 등 두 차례가 전부다. 역대 AFC 소속 국가의 월드컵 최.. 202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