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과 결별을 암시했던 의미심장한 발언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려

가수 현아와 던이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현아는 본인 SNS에 결별사실을 알렸고, 사람들은 이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들의 결별소식에 현아가 과거 예능에서 이야기한 사실에 관심이 쏠렸다.

현아가 가장 최근 방송에서 던을 언급한 건 지난 2022년 8월이었다. 그는 당시 공개된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자신의 애인, 던을 그만 언급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데뷔 15년 차임에도 아직 친한 여동생이 없다며 "일단 활동 기간 중 절반을 던과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지가 "그 얘기는 자세히 듣자”라며 연얘 뒷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지만, 현아는 “그건 걔를 부르게 되면 걔한테 들으세요"라며 거부했다.

‘솔직히 약간 지겨워졌냐'는 이영지 질문에는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아는 또 지난 7월 한 방송에서는 던이 사진을 잘 찍어주지 않는다며 "꼴도 보기 싫다"고 하기도 했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던은 최근 현아에게 반지를 선물해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현아는 30일 SNS를 통해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결별을 알렸다.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남아있는 애인의 흔적이 가슴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