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널 원정 경기 3-1 패배

'북런던 더비' 승기는 아스널이 잡았다

지난 10월 1일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 경기에서 토트넘은 3-1로 아스널에게 패배하였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토트넘 VS 아스널은 아스널의 원정 경기로 진행되었는데요.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북런던 더비로 주목받았던 이 경기는 토트넘이 전반전 한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에게 3골을 내주고 패배하였습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따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볼 점유율 또한 아스널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네이버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65%, 토트넘은 35%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슈팅의 경우에도 아스널이 20개, 토트넘이 8개로 아스널이 압도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초반에는 토트넘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비등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경기 20분 아스널의 파르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31분 헤리케인이 페널티킥을 넣으면서 1대 1로 전반전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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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이 시작되고 아스널의 제주스의 현란한 드리블 솜씨로 골을 넣게 되면서 경기는 2-1로 아스널이 승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후반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시간상 아직까지는 토트넘이 역전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후반 17분 토트넘 에르메송이 퇴장을 당하면서 결국 한 골 더 먹고 3대 1로 패배하였습니다.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 선수 퇴장 이후 다른 몇 선수들과 함께 대거 교체되었고 아쉬운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르메송의 퇴장이 정당한 건지 의문이 있습니다. 과연 저 파울이 레드카드가 나올 만큼 고의적이고 공격적이었나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위험했지만 의도적인 플레이도 아니었고 큰 부상을 입힐 정도의 파울은 아니었던 것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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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마다 파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트넘이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컨디션적으로 아스널보다 좋지 않은 상태였고, 환경 또한 아스널에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홈경기가 아닌 어웨이 경기는 관중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패배로 돌아갔지만, 다음 경기에는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회복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 다음 경기: 10월 5일 새벽 4시 프랑크푸르트 VS 토트넘

하이라이트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RB-aBItqd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