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속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게 패배

아쉬웠던 이번 경기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이번에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아쉬운 패배를 하였습니다.

마요르카는 10월 2일 새벽 4시에 열린 라리가 7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0-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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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패배로 마요르카는 승점 6점을 가지며, 리그 권 10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라리가 리그에서 6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의 경우 6승 1무로 승점 19점을 가지면서 한 경기 아직 치르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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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포메이션은 3-5-2 이었습니다. 베다트와 무리키 그리고 이강인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맡았고, 자우메 코스타와 안토니오 산체스,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그리고 데 갈라 레타-파블로 마페오가 중앙을 맡게 되었습니다. 호세 코페테-안토니오와 함께 라이요-마르틴 그리고 발리 옌트가 디펜드 라인을 지켰고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골키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마요르카를 대응하였습니다. 안수 파티-로베르트와 레반도프스키-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을 지켰고 프랭크 및 케시에-세르히오 그리고 부스케츠-가비로 미드라인을 형성하였습니다. 조르디 알바-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헤라르드와 피케-알렉스 그리고 발데가 수비진을 맡았고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주전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이강인이 경기 초반부터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10분경에 무리키의 패스를 받고 돌아서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골로 마무리되지 못하였지만, 좋은 경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탄 같은 공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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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 시작 20분 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좌측을 파고들어 가볍게 수비를 흔들어 놓은 후 오른발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마요르카의 경우 전반 34분경 우측 사이드로 돌파한 산체스가 중앙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코스타가 쇄도하며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졌지만 돋보였던 이강인의 활약

이번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상대 수비수에게 경고를 안겼습니다. 경기 시작 39분에 카운트 어택 상황에서 이강인은  공을 받고 돌아서려 했습니다. 이때 바르셀로나 피케가 이강인이 돌아서려는 것을 무리하게 태클로 저지하려다가 옐로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경기 50분에는 이강인이 위협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강인은 미드 라인에서 상대방의 압박수비를 이겨내고 방향을 전환하게 마페오에게 패스하였습니다. 이어진 마페오는 공을 잡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무리키의 헤딩은 골문을 벗어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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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강인-무리키 조합이 번뜩이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마무리 4분전, 중앙라인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무리키에게 쓰루패스를 주었습니다. 좋은 기회였지만 무리키의 슈팅은 골대가 아닌 위로 높이 솟구치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강인은 아쉽게 골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경기 막바지 후반 44분에 드리블에 치고 상대방 진영에 들어갔고 각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공은 골문을 간발의 차로 벗어나면서 결국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에게 0-1 패배하였습니다.

 

마요르카 다음 경기: 10월 11일 화 새벽 4시 엘체 VS 마요르카

마요르카 VS 바르셀로나 경기 하이라이트: https://youtu.be/pGuZK2t5q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