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포르팅과 경기에서 무승부
손흥민이 네 경기 연속으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한국 시각으로 10월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90분 동안 경기를 뛰면서 세 개의 슈팅을 만들었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10월 13일에 있었던 프랑크푸르트과의 UCL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뒤, 에버턴, 맨유, 뉴캐슬과의 경기를 모두 포함해 네 경기 연속 득점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쓰리톱으로 왼쪽에 섰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빠른 스피드를 살려 루카스 모우라와 맷 도허티와 함께 상대 뒷 공간을 노려 플레이했다.
전반 14분경 수비를 제친 뒤 헤리케인에게 절묘한 패스를 성공한 손흥민은 헤리 케인의 슈팅을 도왔다. 하지만 전반 22분 상대편 마커스 에드워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분위기는 상대편을 향해 기울었고,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들의 사기가 죽었고, 잦은 패스미스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 와중 손흥민은 전반 38분 헤리케인의 침투패스를 받고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아쉽게도 골키퍼에게 잡혔지만 꽤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이 종료되고 후반 5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편으로 쇄도하는 호이베르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에 호이베르가 골대 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차단당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경 두 번째 슈팅을 날렸다.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2대1 패스로 돌파 후 왼발로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막히고 말았다. 3분 뒤에는 손흥민 모우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까지 이어졌지만 제대로 머리에 맞지 않았고 빗나가게 되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페리시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공중에서 상대 골키퍼보다 먼저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고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이 마무리되는 39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지만 누구의 머리와 발에 터치하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이날은 경기에서 동점 골을 만들어낸 로드리고 벤탄쿠르(7.6점)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크로스로 위협을 가했던 이반 페리시치(7.3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의 선수들은 대부분 평점 6점대에 머물렀다.
다음 경기: 10월 29일 밤 11시 본머스 대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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