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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요즘 스포츠

김민재, 나폴리 역사 다시 쓰나

by 트민러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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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와의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둔 나폴리

나폴리가 아약스에게 승리하여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이는 나폴리 클럽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민재
네이버 스포츠

나폴리는 10월 13일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진행된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4-2로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그리고 이르빙 로사노가 공격을 맡았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그리고 안드레 잠보 앙귀사가 중앙라인을 지켰다. 마티아스 올리베라, 주앙 제주스 그리고 김민재와 지오바니 디 로렌초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골문은 알렉스 메레가 맡았다.

 

아약스 역시 같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티븐 베르바인, 모하메드 쿠두스 그리고 스티븐 베르하위스으로 공격라인을 형성했고 케네스 테일러와 에드손 알바레스, 그리고 다비 클라센이 중앙을 도맡았다. 칼빈 배시, 데일리 블린트, 그리고 위리엔 팀버와 조르제 산체스가 수비라인으로 구성되었고  렘코 파스비어가 골대를 지켰다.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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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경기 시작부터 앞서갔다. 전반 3분경에 로사노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전반 16분 라스파도리가 흐비차의 패스를 받고 슈팅까지 연결되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아약스는 후반전에 위력을 보였다. 후반 3분 클라센이 배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16분경 아약스 수비수의 반칙으로 pk을 얻어내면서 나폴리는 한 골을 더 추가시켰다.

 

아약스는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여 한 골을 추격했으나, 경기는 4 - 2 나폴리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민재

 

 

기대와는 달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나폴리

올 시즌에는 나폴리의 돌풍이 이전과 남다르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리그에서 24승7무7패를 기록하여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리그서 9경기를 하면서  7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의 상승세는 챔피언스리그까지 유지되고 있다. 조 추첨이 끝난 직후에는 사실 일부에서는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같은 속한 팀들이 리버풀, 아약스 그리고 레인저스의 클럽이 각 국가의 리그를 대표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막상 리그가 시작되고 나니 나폴리의 기세는 대단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폴리는 리버풀을  4-1로 이겼다. 이어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3-0으로 완파하였고, 아약스와 3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6-1 큰 승리를 거뒀다.

 

현지 매체에 이르면 나폴리가 챔피언스 조별리그 2경기 정도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건 나폴리 클럽 역사상 최초라고 전해졌다.

김민재

나폴리의 리그 조기진출의 중심에는 김민재의 영향도 컸을 것이다. 김민재는 조별 리그4경기 동안모두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나폴리에서 챔피언스 4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건 김민재와 골키퍼 알렉스 메렛 2명뿐이다. 이는 김민재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나폴리 다음 경기: 10월 17일 01:00 나폴리 VS 볼로냐

경기 하이라이트: https://youtu.be/saT6MFd-m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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