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의 쾌거, SSG 랜더스
한국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이기고 한국시리즈(KS·7전 4 선승제) 정상에 섰다.
SSG는 지난 11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6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SSG는 이번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KS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해 정규시즌 들어서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더불어 KBO 리그 40년 역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거머쥔 SSG는 KS에 직행, 통합 우승까지 이뤄냈다.
2021년 연 초에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새롭게 재창단한 SSG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이다.
SSG가 KS 정상에 선 것은 이전 SK 와이번스 시절을 합쳐 2018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5번째다.
또한 이전 SK 시절까지 하면 통합 우승은 2007년, 2008년, 그리고 2010년에 이어 12년 만에 통산 4번째다. 2018년에는 정규시즌 2위로 PS에 나서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8년 창단 이후 첫 우승과 근접했던 키움은 SSG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정규시즌 3위로 PS에 나선 키움 히어로즈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 두 팀을 연파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나선 KS 경기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줬지만 패배를 하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 최우수 선수는 KS 5차전 경기에서 9회 끝내기로 3점을 가져온 40세 베테랑 김강민이 받게 되었다. 김강민은 야구기자단 투표에서 77표 중 총 42표를 획득, 최정 그리고 윌머 폰트를 가볍게 제치고 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김강민은 역대 최고령 MVP다. 40세 1개월 26일에 MVP가 된 그는 지난해 KS 최고령 MVP 수상을 했던 KT의 박경수 뒤로하고 역대 최고령 MVP 기록을 세웠다.
김강민 선수는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고 중견수이다. 그의 연봉은 알려진 바 1억 6000만 원이라고 한다.
4대 3으로 경기가 종료된 후 SSG 우승이 확정되었고, 한국 시리즈 누적 스코어 4대 2로 우승했다.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은 선수진들로 헹가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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