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입영 연기 취소해, 이르면 연내 육군 입대

 

방탄소년단(BTS)의 ‘진’은 병무청에 입영을 연기하는 걸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11월 4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진 측은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992년생 만 30세로 BTS 그룹에서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2022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 즉, 올해가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려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합니다.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하게 되면 병무청은 입영 시기를 정하고 당사자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내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취소원을 제출하게 되면 보통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입영을 희망하는 대기 인원이 거의 없다면 빠르면 취소원 서류 제출 후 2달 만에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진은 2~3개월 내에 논산훈련소 또는 일선 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됩니다. 진은 현행 병역법이 만 28세까지만 해군 및 공군 그리고 해병대 지원을 허용하기 때문에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