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택시에 치여 주민 한 명 사망

차량 4대가 부서지고 사상자 두 명 발생해

아파트 지상 주차장을 이리저리 해 집고 다니던 택시가 지나가던 행인을 덮치면서 주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택시기사의 말에 의하면 차량이 갑작스럽게 급발진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신내동에서 빠른 속도에 감당하지 못한 택시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4대의 차량들을 그대로 들이받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어 지나가던 두 명의 주민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두 명의 주민은 60대와 80대 여성으로, 60대 여성은 복부를 다쳐 치료 중에 있으며 80대 여성으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운전을 하던 택시기사는 70대로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택시기사에 따르면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