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제빵시장 독점 논란

통계자료에 제외된 제조, 유통 기업이 많아..

spc그룹 로고

최근 SPC그룹 계열사의 제빵 공장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제빵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10월 25일 한 언론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82개의 빵 제조업체 총매출이 4조 5172조 9300만 원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매출이 83.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해당 SPC그룹은 해당 통계는 제빵시장의 현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였습니다.

 

파리바게뜨

해당 통계자료에는 파리바게뜨를 보유하고 있는 파리크라상을 포함됐지만 현재 베이커리 2위인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빵류 제조업 리스트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CJ푸드빌은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돼 있어 해당 통계자료에는 제외됐고, 신세계푸드 등 이외에 베이커리를 제조하고 운영하는 기업들이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SPC그룹은 CJ푸드빌과 다른 제과점 등을 더했을 때, SPC그룹의 점유율은 약 40% 초반 정도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