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인가

작년 4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17개월 만에 전면 해제된다. 이에 따라서 50인 이상으로 모이는 집회나 공연 혹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 유지된다. 국무총리에 의하면 "독감 환자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유행 가능성 등을 염두한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방역 전문가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 관한 것은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한 뒤 권고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이런 조치에 대해 전반적인 면역 수준이나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 낮은 실외 감염 가능성, 해외의 다수 국가 실외 착용 의무 해제 및 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에서 고령자 비중이 적음을 고려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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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는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그리고 뉴질랜드도 이루어졌다. 하지만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고위험군 혹은 이러한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할 경우, 많은 인파 속 비말이 생성될 수 있는 곳에서는 실외임에도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권고하였다.

 

중대본은 영유아 등에 대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중대본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위험도가 낮은 부분부터 권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 경우에는 겨울철 바이러스 재유행 및 독감 등의 위험도 평가를 바탕으로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지속적으로 검토 후 조정을 구체화한다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