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폭발, 북한 대응 미사일 오발 사고

밤새 불안에 떤 시민들

온라인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영상을 보니 강릉에 있는 제18전투비행단 쪽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이 폭발 사고의 원인은 군 당국의 미사일 훈련 중 오발 사고로 인한 화재라고 밝혔다.

10월 4일 반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인근에 위치한 사격장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을 위한 사격을 진행하던 도중 해상으로 발사시킨 에이태큼스와 현무 미사일 각 2발 중 현무 미사일 1발이 비정상 비행으로 오발되어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온라인으로 해당 영상이 엄청나게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많은 강릉 시민들은 밤새 영문도 모르는채 굉음과 섬광으로 불안을 낳았고, 관공서와 언론에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 당국은 원인을 파악하기로 나섰다.

북한은 10월 4일 오전 7시 23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IRBM 즉,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일본 열도를 통과해 4,500여㎞를 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