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오늘부터 사전 예약

아이폰14 사전예약 시작

애플의 하반기 신작인 '아이폰14'가 마침내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하반기마다 시장 영향력을 확장했던 애플은 최근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삼성전와의 점유율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애플 스토어

20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0일1일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스토어 앱 그리고 공인 리셀러, 통신사 등을 통하여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의 스마트워치의 사전예약 또한 시작한다고 공지하였다.

아이폰14가 공개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고 1차 출시국을 뒤이어 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미국, 영국, 중국 등 약 30개의 1차 출시국은 지난 9일 사전 주문을 하고 지난 16일 날 공식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11월 7일부터 매장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각 통신사들은 아이폰14 사전예약에 맞춰 기프티콘 및 경품, 기기 새벽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애플에서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국내에서도 큰 파장을 낳았다. 특히 올해에 들어 애플이 한국 시장 공략에 엄청난 관심을 갖기 시작한 만큼 아이폰14의 선전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상황이다.

애플 스토어

지난 24일에는 잠실에 국내 4호 애플스토어가 개장하였다. 잠실 애플 스토어는 손쉽게 기기를 픽업하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구비하였고 아이패드 및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애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활용해보는 '투데이 앳 애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전보다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팀 쿡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에서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은 '아이폰이 가장 저렴한 나라' ?

이번의 주목해야 할 점은 애플이 얼마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애플은 매년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에 국내 시장 점유율을 대거 끌어올린 바 있다. 올해 2분기 들어서 조사한 바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22%였고 삼성전자는 77%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애플이 2020년과 2021에 들어서는 신제품 출시 이후인 4분기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번의 신제품 출시 이후의 애플의 성장에 주목된다.

 

더 맥 인덱스 캡처

애플은 당초에 한국을 3차 출시국으로 지정하고 출고가도 전작에 비해 올리는 등 또다시 한국 홀대론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애플스토어 잠실점 오픈에 더불어 고환율 사태가 지속되면서 한국이 '가장 아이폰을 사기에 싼 국가'가 되어버리면서 비판이 사그라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 자신의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갤럭시 Z플립4의 공시 지원금을 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