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및 디펜딩 챔피언답게 경기 치러
11월 23일 카타르에 위치한 알 와크라 알 자놉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는 호주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전력 및 실력의 차이로 프랑스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호주에게 전반 초반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듯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를 뒤집었다.
아드리앵 라비오의 동점골에 기록하고 이어 올리비에 지루의 역전골이 이내 5분 안에 만들어졌다. 지루가 2골, 라비오가 1골 1 도움을 기록했으며 요즘 주목받는 킬리안 음바페는 1골 1도움을 신고했다.
프랑스는 주전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카림 벤제마 등이 소집 중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표적인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4 -1로 선전했다.
이에 22세의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중앙을 맡았고, 벤제마가 빠진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엔 36세 올리비에 지루가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는 왼쪽 윙포워드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지루를 받쳤다.
지루의 활약
프랑스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주었다. 호주가 수비로부터 연결된 패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단번에 연결됐고, 매튜 레키의 크로스를 크레이그 굿윈이 마무리했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레키를 막는 과정에서 다리가 꼬여 쓰러졌고, 테오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는 불운이 따랐다.
선제골을 넣은 호주는 전방 압박과 함께 후방 긴 패스로 프랑스를 흔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프랑스가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전반 27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피스에서 흐른 공을 에르난데스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라비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탄 프랑스는 5분 뒤 지루의 골로 호주의 기세를 꺾었다. 음바페의 힐 패스를 받아 침투한 라비오가 크로스를 올렸고, 노마크 상태에 있던 지루가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주도권을 쥐면서 왼쪽 음바페, 오른쪽 우스만 뎀벨레의 공경으로 호주를 경기 내내 위협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위협이었던 음바페와 뎀벨레는 결국 세 번째 골을 합작했다. 후반 22분 음바페가 올린 공을 뎀벨레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프랑스는 네 번째 골로 경기는 마무리되는 듯했다. 세 번째 골이 나오고 4분 만인 후반 26분 지루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었다.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오는 11월 27일 덴마크, 그리고 다음 달 12월 1일 튀니지와 조별리그를 차례로 치른다.
아르헨티나의 충격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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