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로 거론된 팀이었는데, 패배하다니...
아르헨티나는 11월 23일 카타르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1-2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아르헨티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맡았고,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나후엘 몰리나가 수비로 나섰다. 중앙에는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 2선은 알레한드로 고메스, 앙헬 디 마리아, 리오넬 메시, 최전방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로 이루어졌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4-4-1-1 전형으로 맞섰다. 모하메드 알로와이스 골키퍼와 함께 야세르 알샤흐라니, 알리 알불라이,하산 알탐박티,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수비가 이루어졌다. 2선에는 살렘 알도사리, 압둘레라 알말키, 모하메드 카노, 살레 알셰흐리로 구성됐고, 최전방엔 살만 알파라지, 페라스 알프리칸이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아르헨티나가 경기 시작 후 먼저 기회를 얻었다. 전반 10분 만에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전반 27분 다시 골망이 흔들렸다. 디 마리아가 중앙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에게 전진 패스를 넣었다. 마르티네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칩킥으로 골키퍼를 넘기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VAR실에서 오프사이드로 선언하며 골이 취소됐다.
전반 내내 아르헨티나가 사우디를 쥐었다 폈다하는 경기를 해나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2분, 35분 마르티네스 두 차례나 더 골을 넣었지만, 모두 다 오프사이드로 무효화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사우디는 여러 차례 수비에 성공하면서도 백 5의 윙백과 중앙 수비 사이 공간을 계속 노출하며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여전했다. 디 마리아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뒷공간 패스를 받기 위해 침투했고 왼발로 돌려놨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안겼다.
후반전부터 시작된 사우디의 반격
전반이 마무리되고 후반에는 사우디가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분 사우디가 중앙라인에서 볼을 빼앗아 빠른 롱패스로 역습하였다. 알셰흐리가 박스 왼쪽 안으로 돌파하여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 인해 경기는 1 - 1 동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사우디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왼쪽에서 볼을 소유한 살렘 알도사리가 왼발로 감아찼고 이는 또 한 번의 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4분 동시에 세 명을 교체하면서 빠른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데 파울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어진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지속해서 사우디의 왼쪽 측면을 공략했지만, 중앙으로 넘어오는 크로스를 해결할 선수를 찾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추가시간 내에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아르헨티나는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팀이기에 패배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역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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