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생 벨링엄, 사카의 큰 활약
잉글랜드가 이란을 6-2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잉글랜드가 압도적인 리드를 잡으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줬다.
잉글랜드는 11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였다.
잉글랜드는 케인,스털링, 마운트, 사카가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고, 라이스와 벨링엄이 미드에서 공격과 수비를 지원했다. 포백은 루크 쇼, 매과이어, 스톤스, 트리피어였고, 골키퍼에 픽포드가 위치했다.
이란은 푸릴리간지, 타레미, 자한바크시 스리톱으로 구성했다. 카리미, 하지사피, 누롤라히가 미드필더에서 뛰었고 수비는 모하마디, 호세이니, 채슈미, 모하라미가 자리 잡았다. 그리고 골문에는 베이란반드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지속적으로 이란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란은 파이브백을 유지하면서 수비에 집중했다. 잉글랜드는 볼 점유율을 늘리면서 이란 진영에 침투했고, 진영을 넘어와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했다.
전반 8분경, 베이란반드 골키퍼는 호세이니와 충돌로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의료팀이 투입돼 부상을 체크했고 일어났지만 결국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전반 19분 들 것에 실려나가 호세인 호세이니 골키퍼와 교체됐다.
잉글랜드가 전반 30분 코너킥으로 매과이어가 헤딩을 하며 골망을 노렸다. 하지만 골문이 아닌 골대를 강타하고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곧이어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벨링엄이 측면 크로스를 정확하게 헤딩하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잉글랜드는 전반 종료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스털링도 득점을 성공하면서 더 멀리 달아났다.
잉글랜드는 후반 휘슬이 울리자 전반만큼 저돌적으로 이란을 흔들었다. 이란은 후반 5분 헤리케인이 볼을 드리블을 하자 파울로 막았다. 후반 11분, 케인이 원터치로 스털링에게 돌려놓고 이란 진영에 파고 들기도 했다.
잉글랜드의 추가골이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7분 사카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구석으로 찔러 넣어 이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이란은 포기하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떨어진 잉글랜드 수비 집중력을 이용했고, 타레미가 만회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매과이어를 빼고 에릭 다이어를 넣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잭 그릴리스, 필 포든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래시포드가 후반 26분 투입과 동시에 골망을 뒤흔들며 존재감을 뽐냈다.
케인은 2도움을 기록하며 후반 31분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잉글랜드는 천천히 볼을 돌리며 경기를 정리했다. 추가 시간은 10분이었다. 막판에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이란이 득점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잉글랜드의 완벽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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