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지수에 큰 영향을 받을 것
11월 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중간선거와 더불어 다음날에 예정된 CPI로 S&P500과 나스닥지수, 다우지수가 모두 하락한 채 장이 마무리됐다. 주가는 이전 날까지 중간선거 랠리에 대한 기대로 인해 거래일 총 3일간 연속 상승했지만, 결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중간 선거는 바이든이 속한 민주당이 공화당에 질 것이라는 예측을 했지만 생각보다 박빙인 모습이었습니다.
전체 435석 중 지금까지 민주당이 178석을 가져갔고, 공하당이 198석을 확보했다. 20석의 차리를 더 확보해야 공화당이 과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상원의 경우 전체 100석 중 민주당과 공화당이 똑같이 48석씩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했던 모습에 주가는 더 출렁거렸던 것 같다.
일부 지역을 경우 한달 뒤에 결선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 안에 최종 의석을 확정 짓지는 못한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이든이 이번 선거에 마냥 졌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미국 중간 선거 역사상 여당이 3번만 빼고 다 졌기 때문이다.
특히 오바마대통령때도 69석, 트럼프 대통령 때도 38석을 잃은 것과 지금을 비교하면 바이든 대통력은 10석 안팎으로 잃은 것이다.
그러나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공화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전략을 갖는다면 바이든의 행정부는 남기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기술 기업들의 인원 감축이 이어져
미국의 기술기업들의 인원 감축이 이어졌다. 오늘날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메타가 대량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 는 전체 직원의 13% 정도인 1만 1000여 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량지출을 줄이고 2022년 1분기까지 채용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전체 직원 중 1% 미만의 직원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도 최근 리프트와 스트라이프가 각각 직원의 10% 이상을 줄였고, 트위터도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인 3700명을 해고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10월 CPI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예측치를 살펴보면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오르고, 전월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근원 CPI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뿐만 아니라 전날 급등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3%가량 떨어진 1만77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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