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런일이/요즘 이슈

대한항공 170명 탑승한 세부편 비행기 활주로 이탈

by 트민러 2022. 10. 24.
반응형

인명피해는 따로 없어...

대한항공 비행기가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활주로에서 이탈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사고 대응에 나섰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앞서 10월 23일 오후 6시35분께 인천에서 세부로 출발한 KE 631편 대한항공 비행기가 오늘 24일 오전 0시 7분경에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 때에 활주로에서 이탈한 사고가 발생했다.

활주로 이탈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두고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항고기 피해상황 파악 등 사고 수습과 동시에 현지 공관을 비롯한 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피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1명, 승객 162명 중 인명피해는 따로 없으며, 항공기는 바퀴다리 가 손상되었고 또한 동체 하부가 파손된 상태로 비행기 활주로 인근에 멈춰있어 세부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활주로 이탈

이번 사고로 인해 10월 23일 세부공항으로 운항계획이 있었던 진에어 025편은 인근 클라크공항으로 회항했고, 제주항공 2406편의 경우에는 항공기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운항을 하려고 했던 진에어 025편과 에어부산 771편의 경우 현지 세부 공항 상황 등을 고려해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같이 추후 항공기 운항 여부 등의 세부로 운항하는 비행기의 운항계획은 해당 항공사에서 탑승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활주로 이탈

국토부 측에서는 “빠른 사고수습을 위해 이와 관련된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함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항공기 사고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운항사였던 대한항공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세부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2차례 복행(Go-Around) 후 절차에 맞게 착륙을 실시하였으나, 활주로를 지나쳐서 정지(Over-run)했다”라고 전했으며, “이후 세부에 있는 소방대가 출동했고, 비상탈출 슬라이드(Escape Slide)를 펼쳐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들은 세부에 위치한 현지 3개 호텔에 투숙한 후에 대체편을 탑승할 예정”이고, “항공기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며, 이 항공의 대체편은 현지 공항 활주로와 여러 상황을 감안해 빠른 시간 내에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