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손꼽히는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시도를 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14일 오후 9시 50분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에 위치한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일어났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김씨 변호사가 119에 신고해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김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흉기로 목부분을 자해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차량은 자신의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만배씨의 차량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해 임할 방침이다.
한편 대장동팀에서 정치권과 법조계에 대한 청탁·로비 등을 담당한 김씨는 이 사건의 '키맨'으로 불린다. 기자 시절 쌓은 인맥으로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더불어 인허가를 받아내는 게 김씨의 역할이었다.
지난해 2021년 11월 구속기소 됐던 김씨는 구속 기한 만료로 인해 지난달 11월 24일 석방돼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김만배 정보
김만배 그는 성균관대 졸업후 1992년 한국일보사 공채기자에 이어 일간스포츠 기자, 민영통신사 뉴시스에서 근무 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에 거쳐 부국장까지 올라간 사람이다.
그는 화천대유의 최대주주라고 알려져 있으며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으로 있을 당시 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과 당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2021년 9월 27일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재명을 알고 있냐는 기자에 질문에 인터뷰 이외에 만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런 그가 12월 14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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