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두 대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 진출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12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고, 패배한 모로코는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포메이션
프랑스: 4-2-3-1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
포파나, 추아메니
에르난데스, 코나테, 바란
쿤데
요리스
모로코: 5-4-1
엔 네시리, 부팔, 암라바트, 우나히, 지예흐
마즈라위, 사이스, 아구에르드, 엘 야미크
하키미
보노
[전반전]
프랑스가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 5분 후방에 위치했던 바란이 전방에서 침투하는 그리즈만을 보고 전진 패스를 했다. 컷백 이후 모로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세컨볼을 잡은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균형을 내준 모로코도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9분 우나히가 마즈라위 패스를 받은 다음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을 했다. 이후 아크 박스 앞에서 슈팅을 날렸다. 볼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요리스가 몸을 던져 골문을 지켜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6분 코나테의 킥이 위험 지역으로 연결됐다. 지루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왼쪽 골대를 맞추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모로코는 설상가상 사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아말라를 급히 교체 투입했다.
모로코도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4분 지예흐가 시도한 코너킥을 지루가 헤더로 걷어냈다.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엘 야미크가 바이시클 킥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요리스가 팔을 뻗어 실점을 막아냈다.
이렇게 전반전은 프랑스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후반전 돌입과 함께 모로코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왼쪽 측면 풀백 마즈라위를 대신해 알라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7분 부팔이 크로스를 전달한 가운데 엔 네시리가 슈팅하려 했지만 프랑스 수비가 저지했다. 알라가 세컨볼을 슈팅했지만 빗맞으면서 무산됐다.
치열한 분위기는 계속 지속됐다. 모로코는 후반 11분 지예흐와 우나히를 거쳐 하키미가 슈팅 찬스를 얻었지만 그리즈만이 걷어냈다. 프랑스는 후반 14분 역습 이후 그리즈만이 슈팅했지만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프랑스는 지루를 빼고 튀랑을 교체 투입했으며, 모로코는 엔 네시리와 부팔을 불러들이고 함달라와 아부크랄을 넣었다. 후반 33분 프랑스는 무아니를, 모로코는 압데를 넣으면서 막바지 승부수를 던졌다.
프랑스가 달아났다. 후반 34분 하프 라인부터 공격을 시작한 프랑스는 음바페가 침착하게 볼을 지키며 기회를 노렸다.
슈팅은 모로코 수비 맞고 굴절됐지만, 세컨볼을 무아니가 밀어 넣어 득점을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프랑스(2) : 테오 에르난데스(전반 5분), 콜로 무아니(후반 34분)
모로코(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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