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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동산, 신나라 레코드 대표이사 신옥희는 누구?

by 트민러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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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동산, 사이비 종교

아가동산은 1982년 김기순이 설립한 협업마을형 신흥 종교다. 다큐멘터리는 김기순이 신도들을 중노동에 몰아넣고 그 위에 군림했으며 자기 뜻을 거스르는 신도는 다른 신도들이 두들겨 패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

아가동산 사건을 취재했던 양봉식 기자는 “집단에 있는 사람들을 김기순을 위해 노예화시켰던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양 기자는 “아가동산의 특징은 폐쇄적이고 전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다른 이단은 외부사람을 들여서 교세를 확장하지만 아가동산은 안에 있는 사람들의 노동력 착취를 통해 얼마든지 교주가 원하는 식으로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기순아가동산

 

신나라 레코드의 시작과 현재

김기순이 만든 수익원 중 하나가 신나라유통이었다. 김기순은 신도들의 헌금으로 1982년 신나라유통을 설립했다. 음반 구입이 어려운 시골 벽지까지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급성장했다고 한다. 아가동산 탈퇴자이자 신나라레코드에서 근무했던 이모씨는 “돈을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만원짜리를 쓸어 모았다”고 했다.

현재 신나라레코드 회장은 여전히 교주 김기순이며 대표이사 신옥희씨는 김기순의 최측근으로 전해졌다. ‘나는 신이다’를 통해 김기순의 악행이 재조명되면서 가수들의 음반을 주로 구매하는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불매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사이비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신나라레코드는 이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신나라 유통신나라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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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순은 살인 및 사기 등 8개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997년 횡령과 조세포탈, 농지법 위반 등 5개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에 벌금 60억원을 선고받았다. 살인 및 사기, 폭력행위 등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기순 등의 살인 혐의를 명백히 증명할만한 증거가 없다면 설령 유죄의 의심이 간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당시 신나라유통 대표였던 강활모씨는 횡령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60억원을 선고받았다. 현 신나라레코드 대표 신씨는 당시 아가동산 경리담당으로, 징역 2년에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았다.
 

아가동산 김기순아가동산 신나라 레코드


재판 이후 벌금을 완납하고 현재 김기순은  아가동산을  신나라네이쳐팜 일반 개인 농장으로 바꾸고 운영하며 재정을 불리고 있으며  신나라레코드 역시 아직도 운영 중이다. 신나라레코드는 용산이나 센트럴시티 등지에 지점을 갖추고 있다.
 
아이돌 시장이 커지면서 해당 회사는 엄청난 이익을 벌어들이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음반 판매 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기순은 현재도 신나라 레코드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여전히 부유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아가동산에서 착취당했던 사람들은 현재 가난과 정신적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넷플릭스가 사이비 종교 교주들의 실체를 폭로한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을 공개한 이후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신나라레코드’ 불매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당시 아가동산을 취재한 교회와 신앙 기사 

http://m.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 

확인취재 / 무너지는 아가동산 위에 신축되는 이교부의 나라

나체춤, 삭발교, 공산주의자, 사이비종교, 폭행사건 등으로 70년대 후반 뉴스메이커였던 이교부 씨(58). 그는 최근 아가동산 사건을 계기로 15년만의 침묵을 깨고 자신의 나라를 부흥시키는 데 총

m.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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