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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 벤치행일까

by 트민러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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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이 무시 못해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에이징 커브(aging curve)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한 시즌 내 '북런던 더비'에서 2번 졌다. 이미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원정서도 아스날에 1-3으로 패했다.

10승 3무 6패가 된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머물렀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4위와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날 손흥민은 기대이하의 모습으로 실망을 가져다주었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또 후반 37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수준 이하의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부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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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손흥민에게 에이징 커브라는 진단을 내린 매체가 있다. 토트넘 소식을 알리는 바이탈 스퍼스는 "북런던 더비서 패한 뒤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에서 무엇도 제공하지 못했다. 득점률은 지난 시즌 55,8%에서 47.9%로 떨어졌고 드리블 성공률도 35.1%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느려진 스피드가 부진의 원인일 수 있다. 손흥민은 이제 30대다.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선 상황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5시즌 동안 3,000분 이상을 뛰었고 언젠가는 문제가 될 것이라 느꼈다”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였다.

토트넘 경기북런던 더비

또 손흥민은 볼 소유 능력도 줄었다. 북런던 더비서 분명하게 나타난 모습. 부상을 이겨내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Markstats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경기 90분 당 패스 및 캐리를 통해 올린 볼 운반(Ball Progression) 수치서 선발 선수 중 가장 저조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아스날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적었다. 손흥민은 패스 1.6회, 캐리 0.2회를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날 골키퍼 램스데일 보다 적었다. 손흥민은 램스데일 보다 패스가 적었다. 램스데일은 2.2회의 패스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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