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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삭발 이유? 대가족 영화 정보

by 트민러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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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정산 분쟁 이후 첫 공식 석상

법대로 사랑하라이승기 삭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연기대상과 함께 ‘법대로 사랑해라’에서 호흡한 이세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고 최근 근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승기와 이세영, 강하늘과 하지원, 김승수와 김소은, 나인우와 서현, 도경수와 이세희, 서인국과 오연서, 윤시윤과 배다빈, 이준과 강한나는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케미스트리를 인정받아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특히 이승기는 수익 정산 문제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 눈길을 끌었다. 삭발한 채 나타난 그는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아니다.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고 있다. 그래서 깎은 거니까 오해 안하시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짠하게 봐주셔서 그런 눈빛으로 안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년 목표를 묻는 말에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말씀을 조심하시는 것 같아서 그런다. 이 이상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이 자리에 있는 강한나 배우와도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예능을 통해서도 인사드리겠다”고 얘기했다.

 

대가족은 2023년에 개봉될 영화로 가족을 소재로 한 휴먼 드라마이다.  엘리트 의대생으로 분한 이승기가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출연진으로는 이승기, 강한나, 김성령, 김윤석, 박수영, 심희섭 등이 나와 호흡을 맞춘다.

대가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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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공동 대상

이후 주상욱과 공동 대상에서 이승기는 소감을 밝혔다. “감사하다. 정말 많이 떨린다. 올 한해가 아마도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다. 참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했던 배우들께서 빈손으로 돌아가신 것 같은데, 아마도 이 상에 그분들의 노력이 다 들어가 있지 않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상이라는 게 막연하게 동경의 대상이고 제가 감히 꿈꿀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 대상이 주는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이 대상은 개인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는 게 아니라 저희 팀, ‘법대로 사랑하라’를 만든 공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사실 오늘 연기대상에 와야 하나, 양해를 구하고 불참해야 하나 수백 번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이런 축제에 와서 마냥 웃고 있자니 마냥 마음에 걸리고 무표정으로 앉아있자니 도리가 아닌 듯해서 변덕을 많이 부렸다. 이 자리에 오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드라마의 땀과 노력이 외면당해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왔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주상욱이승기

특히 그는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 내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을 한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저는 꾸준히 배우 생활 열심히 하고 응원해준,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법대로 사랑하라’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도 없이 회식 시원하게 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진검승부’, ‘커튼콜’, ’황금가면‘, ’태풍의 신부‘, ’으라차차 인생‘, ’현재는 아름다워‘, ’삼남매가 용감하게 드라마 28편이 올해 수상 후보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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