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다녀왔어요. 웨이팅 후기

런던베이글 종류 및 가격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도, 도착해서 엄청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나는 빵냄새 때문에 진짜 다 쓸어담고 싶더라고요. 

 

식사빵 느낌의 베이글도 있었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과 크림치즈가 잘 어울려 보이는 베이글도 있었습니다. 저는 바질 베이글이나, 블랙 올리브, 감자 치즈 베이글 등이 먹고 싶더라고요. 특히 감자 치즈 베이글은 여기의 시그니처 베이글이라고 하길래, 먹고 가려고 하나 주문했습니다.

 

크림이 가득들어 있는 쪽파크림치즈 베이글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 뒤에영국 국기가 꽂아져있는 베이글도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저는 쪽파크림치즈 베이글도 같이 주문했어요.

 

런던베이글에서는 베이글 외에도 스프도 제공하고 있어요. 버섯 트러플 스프와 토마토 로제 스프을 팔고 있는데 토마토가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베이글로 배를 채우고 싶어서 스프는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크림치즈 종류입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여기서 유명한 크림치즈는 메이플 피칸입니다. 그러나 저는 쪽파 크림치즈 작은 사이즈 하나를 주문했어요.

사이즈는 두가지로 큰 거랑 작은 거 있다는 거 참고하세요.

 

크림치즈 위에는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네요. 제 앞에 있던 외국인 분은 굿즈 하나 사가셨어요. 저도 다시 간다면 하나 정도는 구매해보고 싶네요.

실내 식사

고풍스러운 실내 디자인입니다. 내부에서 드시고 갈려면 웨이팅할 때 내부 식사를 선택하셔야 해요. 내부 자리가 20개 정도 되서 아침에 웨이팅하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포장해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서 시간이 많지 않다면 포장을 추천할게요.

 

내부에서는 감자치즈베이글이랑 쪽파크림치즈베이글 먹었어요. 베이글 안에 감자가 가득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이 계속 끌리는 맛이네요. 감자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포만감도 진짜 장난 아닌 것 가아요.

 

쪽파크림치즈베이글은 쏠트베이글에 어니언 크림치즈에 쪽파가 들어간 것이었는데, 타 베이글 집에 비해서 크림치즈가 달지 않았고, 양파와 쪽파 맛이 강했어요.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감자치즈베이글이 진짜 레전드였습니다.

 

이건 제가 포장해 간 제품이에요. 제가 산 제품 모두 맛있었으니까 강추 드려요. 페파로니 할라피뇨 베이글은 피자 좋아하시면 완전 강추입니다.